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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 휴지통의 시그니처, 빈블리 자동 센서 휴지통 CREAM 컬러

첨엔 비바(VIVA) 로고 보고 비바 휴지통인 줄 알았는데 비스비바 제품 중에서도 "빈블리 휴지통"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10L짜리 종량제 봉투 넣는 작은 용량의 휴지통을 썼는데 금방 차버리니 스윙뚜껑을 열고 닫기가 불편해서 어느 정도 쓰레기가 차면 스윙뚜껑을 아예 떼놓고 쓰게 되더라고요ㅠ 10L짜리라도 다 차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뚜껑 열어놓고 쓰기가 보기도 싫고 냄새도 나서 얼마나 고역인지 몰라요😔 이사 오면서 그게 너무 보기 싫어서 휴지통을 사려고 검색하다가 빈블리 휴지통을 보긴 해도 사악한 가격에 패스해 버렸는데 고민 3개월 끝에 우리 집에 와있네요ㅎㅎ 이렇게 들일 걸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게 정답이었는데 고민한 시간과 이것저것 검색한 수고가 아깝네요🥲 뭣보다 그동안 가격이 오른게 젤 배아팠어요😭

꽤 부피가 컸던 택배 박스
 
 

스티로폼으로 사방 상하 꽁꽁 감싸고 있어 배송 중 충격을 받아 손상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친한 1호 언니네 집에 들였길래 실물로 보긴 했는데 배송 온 첫인상은 와~우 생각보다 큰데..🙉였어요.

 상자에서 비닐 채로 머리 끄댕이 잡듯 들고 와서 둘 자리를 물색해 보다 냉장고 옆에 두기로... 아무리 갬성 쓰레기통이라도 넘 보이게 놓기엔 쓰레기통은 쓰레기통이니 넘 잘 보이는 곳보단 사용하기 편한 동선에 뒀네요^^ 사용 설명서 쭉~ 훑어보니 어려운 것 없어 우선 건전지 AA 짜리 4개를 공수해 왔네요.
VIVA 로고

첨 올 때는 로고에 비닐이 붙어 있어요, 꼼꼼한 SJ네는 아직도 안 뗐다는 건 안비밀ㅋㅋ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스메그 냉장고 로고 생각이 마니 나는 돋아진 디자인이에요^^ 근데 이런 디자인 로고가 없었다고 생각해 봐요? 그냥 무까끼한 덩치 있는 쓰레기통에 불과하겠죠ㅠ VIVA 로고의 존재감 감출 수 없죠잉😘

건전기 넣기
 
 1. 쓰레기통 뚜껑 뒤쪽 안쪽에 건전기 넣는 곳 옆에 전원을 OFF

2. 건전지 넣는 뚜껑을 열기

3. AA 사이즈 4개 넣고 뚜껑 닫기

4. 전원을 ON

 
 
 
 빈블리는 30L 지만 종량제 봉투는 20L짜리 넣어야 입구에 딱 맞고 휴지통 바닥에 봉투가 닿을 정도로 찰떡이에요! 쓰레기를 넣다 보면 무게감에 밑으로 더 쳐져서 아래쪽 봉투는 저절로 정리가 돼요^^ 봉투 걸이링에 종량제 봉투 입구를 뒤집어 씌운 다음 봉투 걸이링을 쓰레기통에 넣고 봉투 본체를 쓰레기통 안쪽 아래로 살짝씩 당겨서 정리하면 끝‼️ 센서 달린 뚜껑을 덮어 씌우면 종량제 봉투도 안 보이고 깔끔해요. 봉투 걸이링(내부 비닐봉투 홀더)에 봉투 고정링도 있어 그 사이로 봉투 손잡이를 넣어 당기면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돼요. 그러려면 봉투 걸이링에 종량제 봉투 걸때 그 방향 신경쓰고 씌어야 해서 걍 넣어도 충분히 정리되고 쓰레기 차서 무게감이 생겨도 봉투 걸이링과 봉투가 분리되지 않아요!! 어느 집은 뚜껑 밖으로 종량제 봉투 입새가 삐쳐 나와있던데 조금만 신경 쓰면 갬성 휴지통의 완성 전혀~ 어렵지 않아요😊
 건전지 다 채우면 좌측처럼 우선 센서 부분에 그린라이트 들어오고요. 제대로 건전지 넣지 못했거나 건전지 다 닳았으면 우측처럼 빨간불 들어와요🚨 빨간 불 들어오면 당연히 센서도 작동 안 하니 건전지 교체 궈궈! 이제 한 달 열흘 정도 지났는데 쓰기 나름이겠지만 3~6달 정도 간다고 하네요^^
 
 

자동 센서 반응은 센서기에서 30센티까지 감지된다고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20~25센티까지 센서 반응 오는 것 같아요. 제품 설명에도 ±5 센티 센서 감지 오차가 있다고 하니.. 그럴 수 있어 하겠지만 키가 크신 분은 사용할 때 숙여야 할 듯요💦 저 같은 아담이나 아이들한텐 딱이네요ㅎㅎ 근데 또 쓰윽~ 주위를 지나갈 때 예상치 않게 열리곤 하는 것 봐선 예민한 아이인 건 ㅇㅈㅇㅈ👍

 

덜 숙련된 터치감ㅋㅋ
첨 들이자마자 센서 동영상 찍은 거라 센서 포인트를 못 잡아서 마치 센서 작용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숙련되지 않은 터치감이니 이해하고 보시길😅 열리는 순간부터 닫히기까지 7초쯤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스탑워치로 재보니 그렇더라고요ㅎㅎ 부드럽게 열고 닫혀 소음이 거의 없는 편인데 열어서 쓰레기 버리고 다른 볼일 보고 있으면 쟤가 닫히고 있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어요^^

덮개 부분은 다른 부분이랑 재질이 달라요. 바디 부분이 강판에 도금을 해서 유광에 가까운데 덮개는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이에요. 바닥에 논슬립 패드도 있어서 무게감 있게 잘 잡아주고요^^

적외선 센서 감지 부분

좌우 양쪽에 화살표 아래 볼륨 조절 표시처럼 생긴 부분을 뚜껑을 열기 전에 어느 쪽이든 한 군데만 터치하면 뚜껑이 열린 상태로 유지되고 한 번 더 터치하면 닫히는 수동 개폐가 되는 셈이죠^^ 

 

 

비스비바 빈블리 센서 휴지통 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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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측면 길이와 너비는 같은 모서리 부분이 라운딩 된 정사각형 모양인 거죠^^ 참~ 메이드 인 중국이 예전의 그 이미지가 아니죠 인정할 건 합니다 예전엔 쿠팡에 리퍼 제품으로 착하게 나오던데 요즘 넘 핫해져서 리퍼 제품 찾기 힘들고 그나마 cj온스타일에서 중복 10% 할인쿠폰에 카드 할인카드로 결제하고 적립된 포인트까지 탈탈 털어사면 그나마 마음이 덜 쓰리죠ㅎㅎㅎ 

한 달 후기 솔직한 장/단점

- 장점 -

✔센서 잔고장 안 나고 믿을만함(원랜 샤오미 센서 휴지통이랑 고민 마니 했는데 샤오미 제품이 복불복 뽑기식 정도로 불량이 많대서ㅠ)

✔인테리어 소품이 될 정도로 디자인이 단연 돋보임

- 단점 -

✔비싸요ㅠ(쓰레기통이 쓰레기통이지 비싼 건 어쩔 수 없어요ㅠ)

✔용량이 크다 보니 여름철엔 음식물 묻은 휴지나 물티슈를 버리고 오래 방치되면 날파리가 꼬여요ㅠ

✔신장이 큰 분은 센서까지 거리감이 있어 허리 굽히는 게 불가피함

자꾸 눈에 아른거리면 결국은 사야 병에 안 걸리는 스탈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하루빨리 사세요! 고민하다 보면 가격이 올라요ㅠ 자제력이 있는 분이라면 상관없고 참 부럽습니다😭

 

 

비스비바 빈블리 센서 휴지통 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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