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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을 넘어온 바람도 잠시 머무는 곳,

경주 화랑의 언덕

가을 소풍으로 제격인 장소예요😍

 

달비천사지킴이네(달.천.지)는

경주 당일치기로 황리단길 갔다가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얼마 못 놀았는데..

살면서 이런 광경을 본 자연 명소는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라

돗자리 들고 도시락 싸서

10월 안에 다시 갈 생각이에요^^

일몰 30분 전 '화랑의 언덕' 바로 이 느낌👏
날 좋은 한낮 이미지사진.. 조금 더울 것 같죠😅
"캠핑클럽" 캠핑카 머문 곳, 드론샷이겠죠^^ 

이 곳도 캠핑클럽 마지막 촬영지

따라잡기 한 곳이에요^^

과연 촬영할 만한 멋진 곳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런 곳을

감사히 덕분에 알게 됐네요😌

1인 1견 각 입장료 2,000원

(7세 이하 무료)

매일 09:00~18:00

 

오후 6시 이전에만 매표소를 통과하면

방문 가능! but, 일몰 후 불빛이 없는

어둠이라 구경이 힘듬.

동절기같은 경우 6시 30분 전에

해가 지기 때문에 일찍 오셔서

여유있게 즐감하길 추천!!

단석산 산길을 따라 차로 이동중
매표소 올라가기 전 계속 이정표 확인

'화랑의 언덕'이란 이정표보단

OK 그린 청소년 수련원 표시가

계속 되어 있는데 그 수련원으로

사용 중인 사유지 부지라서 그래요.

찾아가는 데는 문제없고 내비상에는

화랑의 언덕이 친절히 안내해 줘요^^

OK 그린 청소년 수련원에서

계절 특색 살려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네요.

현재는 캠핑장으로 운영하지 않음.
매표소 현수막, 제대로 찾았네요^^
드라마 촬영지기도 했네요, 기대감 상승^^
주차장 옆 간이 놀이터, 관리 소홀로 녹이 슬었어요..😥
비포장 공간이 주차장, 공간은 많았어요.
언덕 전망대 반대편엔 바베규장과 카페도.
매표소 지나 내비 따라가면 여기까지 다다름.

여기까지 들어올 필요없고

여기 도착 100m 전 주차 공간에 차대고

화랑의 언덕 전망대를 올라가면 돼요^^

전망대 올라가는 길

해질녘이 다 돼 어두워질까봐

달천지네는 이 길을 올라갈 때부터

마음이 급하네요ㅠ

이날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리기도 해서

오후되니 쌀쌀해서 두꺼운 겉옷이 절실했어요.

미니돼지 먹이주기 체험

전망대 올라가는 우측에 미니돼지

먹이주기 체험공간도 있었어요.

달천지네 외동아들 달비는

새끼돼지를 첨 봐서 신기하고

추워서 오들오들 붙어서 떨고있는

미니돼지한테 한참 눈을 못 뗐어요.

늦었으니 다음에 체험하자고 꼬셔

어서 전망대로 올라갈 생각밖에 없었네요.ㅎㅎ

화살표가 보이면 어느 정도 다 온거예요😄
언덕 시작 쯤 바라 본 우측.
언덕 시작 쯤 바라 본 좌측.

단풍들면 와도 더욱 좋겠네요.

하지만 초록초록이 남아있을 때가

저는 더 맘에 들어요👍

전망대 방향에 억새가 핀다는데 벌써 졌나요?😮
해질녘 언덕에서 바라 본 마운틴 뷰👍
달천지맘은 뭔가를 열씨미 찍어요^^
숲 가운데 오픈된 곳에 드뎌 명상바위.

해질녘이라 많이들 내려갔고

늦게 올라온 달천지네를 포함해 몇 명이

명상바위에서 인생샷을 찍으려고 대기중!

울 달비아들냄은 근처에도 못 갑니다ㅜㅠ

쫄보라 저 멀리 100m 밖에서 그저 바라만 봐요😔

담엔 용기내 보자구나~!!

명상바위에서 보이는 절경, 마을도.. 노랗게 익은 벼도.. 어쩜 그림같지!
달천지맘도 용기내 명상바위에 착석😆

일몰 바로 전 바람이 많이 불어

서서 찍기는 위험했고 바위에 올라가

살포시 앉아 뒤통수샷을 남겨요ㅎㅁㅎ

뒤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해요.

늦은 오후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아니면 웨이팅이 상당했을 듯요.

오래 앉아 명상하고픈데 아쉽기도 하고..

사실 무서워서 오래 명상할 맘도 들지 않았어요😂

삼각대를 장총 삼아 놀이중인 아들냄🥰
포토존 의자로 달려가는 달천지네 부자^^
포토존 의자들 덩그러니ㅎㅎ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 저 포토존

의자들도 놓여진지 얼마 안 됐을 듯 해요.

핫플이 되기 전 찾아와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렇게 여백의 미가 많은

화랑이 언덕이길 욕심내 봐요✊

♂ ♀ 공용 화장실, 운치있는 배 한 척✌

화랑의 언덕~ 퀵 피크닉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며 이런 생각이 드네요.

'한국의 뉴질랜드'라 불려도 손색없는

멋진 자연경관에 반했고.. 

초록초록한 잔디를 이불삼아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 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네요.

 

See you again.

화랑의 언덕!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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