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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이에요! 흔한 삼계탕 대신 부담 없이 갈비탕과

냉면 먹으러 왔어요. 흔히들 가는 황** 체인점 아닌

신상 음식점 <태산옥>, 맛 궁금해서 냉큼 와봤네요^^

궁금증 자아내는 느낌 스멀스멀~ 벽돌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건 일부러 그런 걸까요?😆 시그니처 메뉴 2개 내세우고 맛집 포스 풍기며 맞이하네요^^

 

 

11:00~21:00 매일

No Break

주차장 있음

읍내동 스타벅스 옆

총 메뉴가 4가지인데 산더미 갈비탕과 갈비 냉면이 시그니처 메뉴예요^^ 가격도 다른 갈비탕 집과 비슷하죠🙂

 
앞쪽에서 보면 좁아 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깊은 세로로 넓은 식당이에요. 군데군데 떨어진 외벽 벽돌은 컨셉인 듯 아닌 듯🤣 아닌 느낌이 강하네요ㅜㅠ 주차장은 식당 왼쪽 끼고 돌아들어가서 식당에 바짝 붙여 대도 되고 건물 뒤쪽에 주차해도 되고요. 넉넉하지 않지만 주차 공간은 있어요.

입구 가까운 홀에도 4인석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안에도 더 있어요^^

✔️산더미처럼 갈빗집을 세워놓은 산더미 갈비탕.

✔️갈비를 올린 물/물비빔/비빔 3가지 중 고를 수 있는 갈비냉면.

✔️전통 방식의 간장소갈비찜.

✔️가마솥에서 끓여 낸 태산옥갈비찜.

메뉴판 따로 없고 심플하게 4가지 메뉴로 승부 보는 느낌😃

초복 맞아 친정 엄니랑 점심 먹으러 둘이 가서 우선 대표 메뉴 2가지 주문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홀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요. 오픈한지 얼마 안 돼도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꽤 됐어요. 읍내동이 칠곡 3지구에서 떨어져 있어 일부러 찾아오거나 인근 주민들일 텐데.. 이 정도면 입소문 난 것 같네요^^

테이블마다 기본 이렇게 세팅돼 있고요^^

테이블 사이드에 수저 등등 찾아 쓰면 되고 전반적으로 청결했어요.

주문하자마자 기본 반찬 세팅해 주셨어요. 보리차 물이라 더 좋았어요🙂 반찬도 다 깔끔했지만 무 절임은 아직 덜 절여진 느낌이라 아쉬움 두 스푼ᄏᄏ 그 외에 반찬에는 계속 손이 갔고 셀프로 더 가져다 먹어도 돼요.

냉면을 주문해서 냉면 보좌관 3총사도 가져다주시고요^^

산더미 갈비탕. 찐 산더미처럼 갈빗집을 세워주셨네요🤩 기다란 갈빗대 3개에 고기가 엄청 붙어있었어요^^

국물은 황** 체인 갈비탕보다는 걸쭉하고 진했어요. 가마솥에서 태산옥.만의 전통방식으로 끓여 내서 그런지 국물이 체인 집하고는 달랐어요.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에요. 다른 대형 체인점 갈비탕 집은 대량으로 끓여서 그런지 가볍고 맑은 느낌이잖아요. 기름도 마니 걷어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게 대형 체인점 갈비탕이라면 태산옥 갈비탕은 기름기도 어느 정도 떠있고 깊은 맛이에요. 국물이 굿물이에요ㅎㅎ

갈빗대에 붙어있는 고기도 실했고 국물 안에도 고기 양이 많았어요. 보통 대형 체인은 국물이 많고 고기 양은 늘 아쉽잖아요. 여기 태산옥은 갈비를 아낌없이 줬던지 엄니와 나눠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태산옥.만의 특제소스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나요😘

갈비냉면. 냉면에 제대로 뜯을 수 있는 갈비가 똭~ 토치로 구운 건지, 숯불에 구운 건지⁉️ 찐 갈비맛이 나요‼️ 이것만 뜯어도 어느 정도 배가 불러와요. 저 소식좌 절대 아닙니다!!ㅋㅋ 갈비냉면 중 물비빔, 물냉과 비냉 중간 맛을 주문했는데 넘나 괜찮았어요^^ 물냉도 먹고 싶고 비냉도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ㅎㅎ 완전 만족해요😊 국물도 가볍지 않고 진해요.

면발이 칡 냉면이었고 그 위에 비냉 소스, 그 위에 절인 무와 배, 오이가 올라가져 있어요. 모두 좋아하는 시큼 새큼한 절인 야채들이라 햅삐하네요ㅋㅋ

 

남김없이 클리어했네요^^ 저 얼마 안 남은 물비빔 소스도 마성의 맛, 자꾸 숟가락이 가요ㅎㅎ 갈비맛이 끝까지 베어져 있어 맛나고 헤비한 소스지요.

살짝살짝 요리하는 모습도 오픈 키친으로 보여요^^ 식당도 주방도 대형은 아니지만 완전 아담한 사이즈도 아닌데 기분 좋아지는 식당 느낌이라 가볍게 들리기 좋을 것 같아요!!

셀프바도 있어 모자란 반찬 가져다 먹으면 되고 배추와 쌀은 국내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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